잊고 싶었던, 잊어 가는 기억... 시간이 지난, 아직 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 필름속에서어렴풋이 당신을 찾았을때얼마나 또. 다시. 시간이 지나야 기억 저 편에서 잊혀지는지.... 지금 내가 있는 이 곳, 내린 눈이 녹는 것처럼잊혀져 가길, 흔적도 없기를 . . . 어제.... 나는.... 슬펐다,
기억과 추억이 남아있지 않길 바란다,기억과 추억이 지워졌으면 한다,행복했던 기억과 슬펐던 추억, 지워졌다는 그 사실 마져도 없었으면 한다. 그 여자, 그 남자. . . 그 사이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