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드는 유리창가에 앉아 있으면 어머니처럼 따뜻하기 그지없는 오전.친구가 알려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한참을 내린 더치커피향과 음악을 들으며 오후를 그려본다,한 낮에는 꾀나 포근한 바람이 불테고, 하늘에는 간간히 구름이 모여있길바라며일몰이 지는 바닷가에는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이 하나 둘 보였으면 좋겠다.저 작은 초록 봄 마냥, 기분좋은날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