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흐 드 러 지 다.
▥
아무도 없는 곳에서. 따뜻한 바람 맞으며. 조용히. 그대와 봄 나들이,
빛이 드는 유리창가에 앉아 있으면 어머니처럼 따뜻하기 그지없는 오전.친구가 알려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한참을 내린 더치커피향과 음악을 들으며 오후를 그려본다,한 낮에는 꾀나 포근한 바람이 불테고, 하늘에는 간간히 구름이 모여있길바라며일몰이 지는 바닷가에는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이 하나 둘 보였으면 좋겠다.저 작은 초록 봄 마냥, 기분좋은날이길 바란다.
내가좋아하는 것들, 파란색... 작은 점하나... 그리고, 하늘...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