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2010. 12. 30. 00:03 맑게빛나다
365일 中 이틀 남은 늦은 밤,
선물받은 책의 표지를 넘기고, 간지를 넘기고, 첫장을 넘기면,
파란 하늘에 기분좋은 뭉게구름이 피어 오른 사진이 보임니다.
책 제목처럼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사진이네요.
이름처럼, 닉네임처럼 '맑게 빛나고 행복한하늘'이 되었으면 하는 좋은 분의 뜻이라 생각하며
지나간 시간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앞으로의 날들이 그렇게 되도록 작은 다짐을 갖어봄니다.
그리고 희노애락喜怒哀樂이 함께한 지난 한해 저를 아시는 분들께 인사드림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 . ☺
덧.
디지털 카메라가 살짝 찬밥이된 지난 한 해 80여롤의 필름을 사용했더군요.
필름도 조금더 신중히셔터 눌러야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엔 둘 다 따듯한 밥 대접해줘야겠습니다.(가방 무거워지는 소리가.... ^^;)
내년에도 함께 좋아하고 공감할 수있는 장면과 이야기들로 사진 블로그 꾸려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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